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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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작가는 조카들을 모티프로 하여 소년과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캐릭터 팝아트 장르의 그림을 그린다. 작가에게 소녀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고, 미소녀 상태로 정지된 얼굴은 영원성을 내포하고 있다. 작품 속 소녀는 커다란 눈망울을 갖고 있다. 커다란 눈의 크기만큼 따뜻한 마음도 크다는 의미이다.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에서 힌트를 얻어, 벼리라고 이름을 붙였고, 소년의 이름은 우주이다. 믿음과 의리를 뜻하는 한자 신의(信義)에서 따온 시니라는 캐릭터는 사막 여우의 모습이고, 주인공의 친구이자 동반자란다. 어릴 적 즐거웠던 소녀 시절의 감성으로 작업을 한다고 한다. 소녀의 행복한 눈과 미소로 일상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