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경 Hi Kyoung

기차 여행(Train trip) 45.5x60.6cm oil on can
소나기(A rain shower) 28x23cm oil on canvas
장수 마을(Jangsu village) 45.5x60.6cm oil on
창(Window) 27.3x34.8cm oil on canvas 2020
매개(Medium)  72.7X91cm    oil on canvas
하이경, 겹의 풍경(Layers of scenery)   72.7x72c

Education

서강대학교 방송언론대학원 특수영상그래픽과 수료

1995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Exhibition

2017 그리고 그리다(念畵), 케이아트미디어갤러리 (인천)

2016 보통 날 (An Ordinary Day), 갤러리 문파인아츠

2015 익숙함의 위로 (Consolation of familiarity), 유중갤러리

2015 하이경 개인전, 한성오토갤러리서초

2014 익숙함의 위로 (Consolation of familiarity), 아티온갤러리

2013 흐르는 시선 (Flowing eyes), 스페이스 오뉴월, 기프트앤카페 갤러리

2012 선택한 일상 (The chosen daily life), 갤러리가비, 까페그레이스 갤러리

2010 인위적 자연물 (Natural object by art), 이브갤러리

2009 외면의 묘사 (An external description), 갤러리이즈

2009 GS 더스트릿 하이경 초대전, 강남GS타워

Artist's Note

‘뭐 특별한 거 있나.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거지.’ 생활의 달인이나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방송에 출연 한 분들이 줄곧 하는 말이다. 연륜이 쌓이고 그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일수록 대부분의 일은 예사가 되고, 무엇 하나 수선 떠는 법이 없다. 이러한 점은 내가 나아가고 싶은 작업의 방향이기도 하다. 기발하고 남다르고 특이한 것은 다른 이의 몫인 것만 같다. 확신과 체념과 그 중간 어딘가의 상황 겪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작업을 해나간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의 균형을 이루며, 어제 걸은 길, 전에 갔던 그 곳, 내 사람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그 하루하루를 그리고(念)그린다(畵).

이 모든 추억이 나의 작업의 소재가 되고, 기억 속에, 작품 속에 녹아 들어가는 것이다. 기억’과 ‘그리기’와 ‘거리를 두고 바라봄’은 내 작업의 근간이며, 치밀하게 묘사를 해오던 것에서 더 나아가 자유로운 붓질의 맛을 알아가는 중이다. 사적인 일상 그리기와 자유로운 표현방식은 그 자체로 후련함을 안겨준다. 맺고 풀고 다듬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다 보면 -완성이 잘 되지않아 유난히 곤혹스러운 때가 있다! – 과정에 끌려 다니다, 마침내 완성의 가닥이 잡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묵묵히 작업하다 보면 완성되는 틀 안의 세상이 마치 인생살이의 축소판과도 같다. 

 

삶과 닮아있는 그리기, 기꺼이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고 싶다. 과정은 치열하되, 보여지는 모든 것이 예사가 되고 수선스럽지 않은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