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Seungyoon Exhibition

최승윤 초대전

3

2019. 05. 28 - 06. 09

최근 나는,

스스로 빠져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뻔한 상황 속에 빠져있었다

그 구조 속에서 발을 빼낸 후

바깥에서 내가 건진 것은 ‘3’과 ‘반대의 법칙’ 이었다

나는 3 에 대해 간과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3 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3 안에 갇혀 있다 보니 3 을 그릴 수 없었다

나는 3 의 밖으로 빠져나와서야 3 을 마주했고

그제야 3 을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스스로도 신기했던 점은

왜 지금까지 작품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

‘반대의 법칙’ 을 작품 제목으로 쓰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었다

3 의 바깥에서 3 을 표현한 작품들은

모두 ‘반대의 법칙’ 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한발 떨어져보면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인생의 한복판에 서있는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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